지난번에는 곤지암리조트 객실 예약 방법 및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.
곤지암리조트가 좋은점 중 하나는 바로 맛있고 근사한 음식점이 많아서 안에서 다 해결이 된다는 것이다😎. 우선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번째는 푸드몰같은 '카페테리아'가 있고 두번째는 개별 식당들이다.
카페테리아
카페테리아는 [스키하우스] 2층에 위치해있다.
이 곳은 분위기가 좋고 정갈하기 보다는 빠르게 먹을 수 있고 곤지암 내 다른 개별 식당들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. 한식, 양식, 중식 모두 있으며 가격대는 9,000원 - 15,000원 정도이다.
카페테리아의 천고가 높고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뻐서 좋았다. 이 사진보다 한 2배 정도 더 넓다.
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이 유난히 많이 보였는데, 이렇게 이유식 전용 전자레인지도 마련되어 있다.
나와 짝꿍이 먹은 건 얼큰 뚝불(위)과 돼지고기 김치찌개(아래) 였고, 맛은 정말 맛있다!!!!!! 보다는 음- 괜찮네? 정도 였다🙃.
개별식당 [미라시아]와 [담하]
곤지암 리조트 내 개별 식당이 몇 군데 있는데 스테이크+파스타 집은 [라그로타], [미라시아], 한식은 [담하], 외부에서 프리미엄 BBQ를 맛볼 수 있는 [포레스트릿] 그리고 [파파존스], [스테프핫도그], [크래프트한스] , [BBQ] 등이 있다.
그 중 내가 짝꿍과 세 번 갔던 곳은 [미라시아]였다. 우리가 갔을 때는 곤지암리조트에 숙박할 경우 10% 할인도 받았다.
미라시아
- 브런치 뷔페(1부 07:30-09:10 / 2부 09:30-11:10 / 3부 11:30-13:30)
- 브레이크타임 13:30 - 17:30
- 디너 17:30 - 22:00
- 라스트오더 식사의 경우 20:30이고 스낵메뉴일 경우 21:30
우리가 먹은것은 시그니처 BBQ 플래터(99,000원), 쉬림프 투움바 파스타(20,000원), 루꼴라 피자였는데 갔을 때마다 늘 맛있었다. 투움바 파스타는 고소하고 피자 도우가 화덕에서 구운 것처럼 바삭했다. 그리고 생맥도 맛있으니 꼭 먹어보길......❤️
시그니처 BBQ 플래터에는 다양한 고기 종류와 구운 옥수수, 감자튀김, 치즈 마카로니, 감자샐러드 그리고 햄버거를 만들 수 있는 빵도 준다.
담하
그리고 엄마랑 같이 갔던 곳은 [담하]였는데, 그 날 먹은 은이버섯 갈비탕이 그리워서 짝꿍이랑 둘이서 간 날 늦은 점심으로 [담하]를 갔다가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못 먹었다😭. 시간을 잘 확인하고 가시길!
- 조식 07:30 - 10:30
- 중식 11:30 - 14:30
- 석식 17:30 - 21:00
- 라스트오더는 마감 30분 전
엄마랑 한식을 먹고 싶다! 라고 생각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공간도 깔끔하고 주문한 한우 차돌박이 된장찌개(19,000원), 삼계탕(아마 여름 한정 메뉴였던 것 같다), 은이버섯 갈비탕(30,000원), 미나리 보리새우전(20,000원) 하나같이 너무너무 맛있었다🥰.
그리고 아래의 사진은 [포레스트릿]이다. 이 곳에서 식사하지는 않았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. 밤 공기가 좋은 날 이 곳에서 식사하면 좋을 것 같다.